12.18.2010 benjamin's first birthday party !







Comments

  1. 지난 12월 18일, 그렇게 가슴 졸이며 기다리고 기대하던 우리 태민이의 첫돌 잔치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막막하기만 하던 그 날이 결국은 다가왔습니다. 돌잔치 2주 전까지 아무것도 준비하지 못하고 가슴만 졸이고 있던 차에 “첫돌” 을 소개받게 되었고, 블로그의 돌상 사진들을 본 순간 더 이상 고민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이거다!!!! 하고 맘을 결정했지요.
    혼자서 돌잔치를 다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었던지라, 돌상과 데코는 “첫돌” 에 일임하고, 저는 돌잔치까지 태민이 건강하게 키우기, 사진작업 및 동영상 작업에만 매진하기로 작정했습니다. 여러번의 전화문의에도 너무나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시고, 아이디어도 주시고, 통화한 번 할 때마다 짐을 하나씩 내려놓는 것 같았습니다. 특별히 떡 주문과, 케잌 주문까지 자세히 알려주시고, 이벤트 선물 아이디어며, 답례품 아이디어 까지…그냥 데코가 아니라 그야말로 total party planner 역할을 해 주셨어요. “첫돌”에 맡기기로 결정한 이후부터는 너무 마음이 편해지고, 장식과 돌상에 대한 걱정에 대한 걱정은 머리에서 완전히 지웠습니다. 얼마나 큰 고민이 해결되었는지…그 덕에 태민이는 엄마와 더 좋은 시간을 많이 보낼 수 있었죠.
    잔치 장소가 좁고 공사중인 교회 지하 친교실이라 정말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잔치 하루 전 그 추운 밤 늦게 잔치 장소까지 나오셔서 table rearrange하는 것 부터 벽을 어떻게 가릴 것인지, 어떤 분위기를 만들 것인지, 하나 하나 미리 다 점검해주시고, 당일날 차 2대에 가득 장식품들을 싣고 오셔서 3시간 만에 좁고 열악한 친교실을 마치 호텔 연회장같이 만들어 주셨어요.
    들어서는 손님들 한 분 한 분이 이곳이 우리 교회 친교실인 것을 믿을 수 없다고 하시면서 어떻게 이렇게 대변신을 할 수 있는지 찬사를 아끼지 않으셨어요.
    거의 모든 벽을 현수막으로 다 가려 주셨고, 각 현수막 또한 너무 화려하거나 복잡한 것이 아닌 전통과 현대가 적당히 고상하게 조화된…정말 아름다운 연출을 해 주셨어요. 이럴때는 제 표현력이 이것 밖에 안되는게 아쉽네요.
    먼저 돌상은 퓨전전통 2단 돌상으로 보면 볼수록 더 아름다운 센터피스 꽃 장식과 현수막, 나비촛대, 실크커버 등 정말 멋진 돌상을 차려주셨구요,
    들어오자마자 입구에 포토테이블을 해 주셨는데,나무장식에 꽃과 함께 사진들을 작은 액자에 넣어서 달아주셨고, 각종 전통 장식품들과 함께 그 옆 테이블에 돌잡이와 이벤트를 전통상에 병풍을 세우고 비단을 깔고 차려주셨어요. (직접 carving하신 수박도 뺄 수 없죠).
    돌잡이 용품들도 활, 엽전, 서책등 너무 잘 준비해 주셨고, 뭐 하나하나 다 말을 할 수가 없네요. 게다가 전체 객석 의자에 의자 커버까지 다 준비해 주셔서 정말 연회장 같았답니다. 오신 손님들이 미국에서 이런 돌잔치 장식을 본 적이 없으시다며 이렇게 장식하고 상 차리려면 몇천불씩 드는 거 아니냐며 극찬해 주셨어요.
    열악한 환경때문에 이것 저것 온갖 inventory를 다 가지고 오셔서 가려주시고, 꾸며주시고, 지저분한 기둥마다 예쁜 망사와 방울로 장식해주시고…하나하나 세심한 배려를 이루 다 말할 수 없네요.
    무엇보다도 소개해 주신 케익은 너무너무 맛있어서 먹는 사람들 마다 다 전화번호 물어보시고, 소개해주신 덕분에 맛도좋고 너무예쁜 케익도 싸게 할 수 있었구요, 이벤트 선물로 알려주신 아이디어덕에 선물 받으신 분들이 너무 좋아하셨어요.

    우리 소중한 태민이의 첫 돌 잔치를 이렇게 뜻깊게 정성껏 준비해주신 “첫돌”에 너무너무 감사드리구요, 앞으로도 “첫돌”에서 어떻게 아가들의 예쁜 돌상들을 꾸미실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자주 들러서 감상(?) 하고 가려고 해요!
    정말 당신 친자식의 돌상을 차리는 마음으로 사랑과 정성을 쏟아 부으며 준비하고 최선을 다하시는 “첫돌” 위에 하나님의 흘러 넘치는 축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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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 후기 읽어보니까
    더 기대되네요..^-^*
    - 서진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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